8.16%p가 가른 민주당 당권…김민석 시대 열렸다
더불어민주당의 새 당대표에 김민석 의원이 선출됐다.치열했던 당권 경쟁은 김민석 신임 대표가 정청래 전 대표를 8.16%포인트 차이로 누르면서 막을 내렸다.
김 대표는 최종 54.08%를 얻어 45.92%를 기록한 정청래 후보를 제치고당권을 거머쥐었다. 최고위원에는 최민희·서미화·한민수·이성윤·박선원등 5명이 선출돼 새 지도부를 구성하게 됐다.
이번 전당대회는 단순한 지도부 교체를 넘어 집권여당이 앞으로 어떤 리더십으로 당을 이끌고 국정 운영을 뒷받침할 것인지 가늠하는 정치적 분수령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특히 당권 경쟁에서 고배를 마신 정청래 전 대표는 결과를 받아들이며 그동안 자신을 지지하고 함께해 준 당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치열한 경쟁을 벌인 뒤 당원들에게 감사의 메시지를 남기면서 전당대회 이후 당내 화합과 통합 여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민석 신임 대표에게는 당권 경쟁 과정에서 나타난 당내 이견을 봉합하고 새 지도부를 중심으로 당을 하나로 묶어야 하는 과제가 놓였다.
8.16%포인트가 가른 민주당의 선택.
이제 관심은 승패를 넘어 ‘김민석호’가 정청래 전 대표를 지지했던 당원들까지 끌어안고 통합된 집권여당을 만들어낼 수 있느냐에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