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진구, 중랑천에 문화·휴식 공간 '수변 예술놀이터' 조성 본격화
    • 중곡빗물펌프장 옥상 활용한 중랑천 수변 예술놀이터 조성사업 기공식 개최

    • [시사월드뉴스서울, 이승은기자] 광진구가 중곡빗물펌프장(동일로 373) 옥상을 문화 활동의 장으로 재탄생시키는 ‘중랑천 우리동네 수변 예술놀이터 조성사업’의 기공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섰다.

      3월 4일 오후 2시 30분 중곡빗물펌프장 현장에서 열린 행사에는 김병민 서울시 정무부시장과 김경호 광진구청장, 지역주민 100여 명이 참석해 중랑천 일대의 변화를 축하하고 공사의 안전한 추진을 기원했다.

      참석자들은 사업 추진 경과 보고와 기념사, 축사에 이어 시삽 행사를 진행했다. 이후 공사 대상지를 둘러보며 향후 공간 활용 방향을 공유하고 사업 추진 의지를 다졌다.

      중랑천 우리동네 수변 예술놀이터는 서울 전역의 물길을 시민의 일상과 연결하는 ‘서울시 수변감성도시 조성 사업’의 일환이자 민선8기 핵심 공약 사항이다. 수변 공간을 주민들이 담소를 나누고 화합할 수 있는 문화생활 거점으로 만드는 데 주력한다.

      구는 총사업비 38억9500만 원의 시비를 들여 지상 2층 규모 증축을 포함해 총면적 1,327.98㎡ 규모의 시민 커뮤니티 공간을 조성한다. 중랑천을 내려다보며 함께 책을 읽을 수 있는 북카페, 다양한 문화 공연을 펼칠 수 있는 외부 휴게 공간 등이 마련돼 주민들의 발길을 끌 예정이다.

      앞서 구는 사업계획 수립과 설계 공모, 주민 선호도 조사 및 설명회 등 사전 절차를 거쳐 2026년 1월 공사에 착수했다. 연내 완공을 목표로, 구조물 공사와 내부 시설 조성 등에 속도를 낸다.

      이번 수변활력거점 조성으로 중랑천 일대의 보행 여건과 생활 여가 기능이 함께 개선되고, 동북권의 새로운 지역 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중랑천 수변 예술놀이터가 완공되면 빗물펌프장이 치수· 방재 시설로서의 기능을 넘어 주민 삶에 여유를 더하는 문화공간으로 재탄생할 것”이라며, “사업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공사를 추진하고, 수변 공간의 잠재력을 살린 감성 도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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