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너는 별을 보자며 내 손을 끌어서 천체망원경 앞에 걸터앉아♬ 노원구, 천문우주과학관에서 '슈퍼문 공개관측회' 개최
    • 다음 달 5일 저녁 7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중계근린공원에서 무료로 진행

    • [시사월드뉴스서울, 조선아기자] 서울 노원구가 다음 달 5일, 중계근린공원에서 '슈퍼문 공개관측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슈퍼문’은 지구와 달이 가장 가까워지는 때에 뜨는 보름달을 뜻한다. 공식적인 천문학 용어는 아니지만, 지구와 멀리 떨어진 상태의 보름달과 비교하면 크기는 약 12~13%, 밝기는 30% 밝게 관측된다. 통상 1년에 3~4번 정도 슈퍼문이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구는 슈퍼문에 대한 시민들의 호기심을 충족시키고 천문우주 과학 저변을 확산하기 위해 구에서 운영하는 '노원천문우주과학관'이 주관하는 공개관측 행사를 마련했다. 11월 5일 저녁 7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중계근린공원을 방문하면 사전예약 없이 누구나 무료로 관측할 수 있다. 비가 오는 등 당일 기상 상황에 따라 관측이 취소될 수 있으나, 28일 현재 예보로는 비 소식은 없는 상태다.

      중계근린공원 광장에 설치된 5대의 천체망원경을 통해 보름달은 물론 토성의 모습도 함께 관측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보름달 모형의 포토존을 설치하고, 천문우주과학 체험부스도 운영한다. 체험부스에서는 ▲탄생 별자리 배지 만들기 ▲별자리 타투 ▲별자리 스크래쳐 체험 등을 함께 즐길 수 있다.

      노원천문우주과학관은 천문우주 분야에 특화된 과학교육 체험시설로, 코스모스관, 플라네타리움, 관측실, 빅히스토리관, 스페이스홀 등 특화 시설과 콘텐츠를 갖췄다. 특히 리모델링을 거쳐 지난 2023년 재개관한 빅히스토리관은 우주사, 지구사, 생명사, 인류사 분야의 최신 전시물과 스토리텔링형 그래픽 연출을 선보이고 있다.

      천체망원경 등 기자재를 통한 관측 프로그램도 활발하다. 주간에는 태양 관측 프로그램 ‘이글이글 태양’, 야간과 주말에는 ‘별이 빛나는 밤’ 프로그램을 상설 운영하는 것이 대표적이다. 노원천문우주과학관의 관람과 프로그램 참여 인원은 올해 10월까지 5만여 명에 달한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어린이들의 천문우주과학에 대한 꿈과 호기심을 키워주기 위해 슈퍼문 공개관측회를 준비했다”며, “희망과 상상의 공간인 천문우주과학관에서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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