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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기구 국회의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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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기구 국회의원(민주, 충남당진시)은 세한대학교, (사)내포디자인포럼과 함께 「K-농업·농촌의 디자인 발전 전략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기후위기, 인구감소, 농촌 고령화라는 복합적 도전 속에서 농업·농촌이 나아가야 할 지속가능한 발전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농업·농촌 디자인’이라는 새로운 관점을 통해 농촌공간의 활용, 6차산업 활성화, 농업·농촌 경쟁력 제고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됐다.
현영호 한림성심대 명예교수는 창조농업의 미래와 전략을 통해 농촌경관과 문화적 가치를 디자인 관점에서 재해석해 농업·농촌의 경쟁력 제고 방안을 제안했다.
또한 호유미 세한대 겸임교수는 농업·농촌디자인지원센터 설립을 제안하며, 교육·컨설팅·R&D를 아우르는 통합지원 플랫폼 필요성을 역설했다.
마지막으로 김학성 한국치유산업연구원장은 농업·농촌디자인진흥법(안)을 제시하며, 제도적 기반 마련을 통해 농촌디자인을 국가 공공정책으로 제도화할 것을 주장했다.
어기구 위원장은 “농업·농촌 디자인 전략은 농촌공간을 더욱 매력적으로 바꾸고, 농산물을 브랜드화함으로써 부가가치를 높이는 중요한 길”이라며, “그동안 생산과 유통에 집중돼 온 농정 논의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디자인을 접목한 농업이 새로운 경쟁력을 갖추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