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각의 장벽 낮춘 용산역사박물관… '모두의 뮤지엄' 연다
    • 수어 통역 전시 해설·문화체험 결합한 맞춤형 프로그램

    • [시사월드뉴스서울, 이승은기자] 서울 용산구는 용산역사박물관에서 2026년 문화동행 프로그램 ‘모두의 뮤지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청각장애인들이 용산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되며, 첫 회차는 4월 19일 오전 10시에 열린다. 참가자는 3월 30일부터 선착순으로 모집 중이다.

      ‘모두의 뮤지엄’은 수어 통역을 제공하는 전시 관람과 연령별 맞춤형 문화체험 활동을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어린이와 청소년·성인 과정으로 나뉘어 운영되며, 수어 동시통역사가 전 과정에 동행해 전시 해설과 체험 활동을 지원한다.

      프로그램은 예비 교육을 시작으로 용산의 역사 문화 전시 관람, 글라스아트 굿즈 제작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어린이 참가자를 위해서는 수어 통역 전시 관람과 함께 ‘용산 역사열차’ 입체책 제작 체험도 마련됐다.

      용산역사박물관은 2022년 개관 이후 문화 접근성 확대에 힘써왔다. 2024년부터는 색각 이상 관람객을 위한 색약 보정 안경을 무료로 대여하고 있으며, 2025년에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전시 음성 해설 오디오 가이드를 도입하는 등 무장벽 환경을 지속적으로 구축해 왔다.

      용산구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주말 문화 나들이를 계획하는 청각장애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역사·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올해 농인 단체와 특수학교 등 기관을 대상으로 한 단체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장애로 인한 문화 향유의 장벽을 낮추고, 문화복지를 지역사회 전반으로 확산해 모두가 함께 어울릴 수 있도록 마련한 것”이라며 “용산의 역사 문화를 공유하며 문화적 감수성과 공동체 연대감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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