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용민 국회의원, 지역교육현안 특별교부금 28억 확정
    • 지역 학생들의 학습권 보호를 위한 기반 정비

    • [시사월드뉴스서울, 김부기기자] 김용민 국회의원(민주,남양주시병)은 교육부의 2025년도 제3차 및 2026년도 제1차 지역교육현안 특별교부금을 통해 남양주시 관내 교육 현안 사업에 총 28억 원 규모의 예산이 편성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예산에는 ▲와부고등학교 체육관 전면보수 11억4천6백만 원 ▲다산한강유치원 옥상 방수 1억7천9백만 원 ▲다산가람초등학교 옥상 방수 3억8천5백만 원 ▲다산새봄초등학교 옥상 방수 3억8천만 원 ▲남양주다산중학교 인조잔디운동장 조성 2억8천8백만 원 ▲도심초등학교 복도 중창 교체 4억2천2백만 원 등이 포함됐다.

      와부고등학교 체육관은 바닥 들뜸, 누수, 구조 전반의 노후 문제로 학생 안전 우려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번 예산은 부분 수리가 아닌 ‘전면보수’를 전제로 하고 있어 체육 수업과 각종 학교 활동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도심초는 복도 중창(창호) 교체를 통해 단열·환기 성능과 학생 이동 시 안전성이 개선된다. 남양주다산중 인조잔디 운동장 조성은 우천 후 미끄럼과 먼지 발생을 줄이고 사계절 체육활동 여건을 확보하는 데 목적이 있다.

      또한 이번 교부금에는 다산 신도시 내 유치원‧초등학교 옥상 방수 예산도 반영됐다. 다산한강유치원, 다산가람초, 다산새봄초는 최근 옥상, 외벽, 창호 연결부 틈에서 누수가 발생하기 시작했다. 이러한 누수는 교실 내부로 이어져 빗물이 떨어지거나 벽면에 결로와 곰팡이가 생기며, 습기 문제가 장기화될 경우 학생 및 교직원의 위생과 건강에도 악영향을 줄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학교 예산 구조상 체육관 전면보수나 옥상·외벽 방수 같은 기초 시설 개선 사업은 눈에 잘 드러나는 기자재 교체보다 후순위로 밀리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체육관 바닥이 들뜨거나 미끄러우면 안전사고로 이어질 수 있고, 누수와 곰팡이는 학생들의 생활 공간 자체를 훼손한다는 점에서 교육 현장에서는 시급한 과제다.

      김용민 의원은 “이번 예산은 학생들의 기본권과 직결된 문제에 대한 조치”라며 “안전하고 쾌적한 학교 시설은 학생들의 학습권을 지키기 위한 최소 기준”이라고 말했다.

      이어 “각 학교 측과 긴밀히 소통하며 외벽 균열, 옥상 방수층 손상, 창호부 누수 문제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필요한 보수 예산이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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