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이 2024년 4분기 및 2024년 연간 잠정실적을 발표했다.대한항공은 2024년 연간 매출 사상 최대치인 16조1166억 원, 영업이익은 1조9446억원을 기록하고, 당기순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4분기 대비 159% 상승했다.계절적 비수기에 해당하는 4분기 여객사업 매출은 글로벌 공급 회복세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3% 감소한 2조3746억원을 기록했지만, 동계 관광수요 위주의 탄력적 공급 운영으로 탑승률 제고 및 상위 클래스 서비스 강화 등을 통해 안정적 수익을 창출했다.
4분기 화물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 증가한 1조1980억원을 기록했다.
중국발 전자상거래 수요 및 연말 소비 특수를 포함한 항공 화물 수요의 안정적 흐름으로 견조한 수요를 유지했다.
올해 1분기 여객사업은 장거리 노선 수요 지속과 중국 노선 실적 회복이 기대됨에 따라 수요 집중 노선에 공급 유지 및 부정기편 확대를 통한 수익 극대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화물 사업은 전자상거래가 수요를 견인하는 가운데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 및 유연한 공급 운영으로 수익성을 높일 계획이다.
2025년에는 글로벌 정치 환경 변화 등 사업환경 불확실성 전망되나 아시아나항공과의 통합을 위한 준비기간을 거쳐 글로벌 네트워크 항공사로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반면, 액면가 @5,000원의 대한항공 최고 주가는 2007.11.7 @61,156원을 기록한 이후 2020.3.20. 최저 @8,290원을 기록한 이후 25년 2월 7일 마감은 @23,600원을 기록중이다.
2008년 매출액 약 8조 원 대비 매출액은 2배 상승하였으나 유가증권의 주가는 최고가 대비 39% 수준에 못미치고 있다.